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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Teamfight Manager

플레이 시간: 30시간

플레이 시기: 2022년 8월, 2024년 10월

가격: 11000원

태그: 시뮬레이션, 오토배틀러, 경영, e스포츠

리뷰 요약: 롤체처럼 싸우는 이스포츠에 대해 football manager를 하는 듯한 느낌의 게임

 

한국 인디게임 개발 팀, 팀 사모예드가 제작한 e스포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Teamfight Manager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팀 사모예드를 알게 되었고, 개발 블로그를 읽으며 그들을 사모하게 되었다.

 

가상의 게임 ‘teamfight arena’를 플레이하는 프로팀의 감독이 되어, 선수들을 육성하고 각 게임에서 챔피언 밴픽 등 전략을 세워 경영해나가는 게임이다. ‘teamfight arena’는 롤토체스와 비슷한 오토배틀 게임이다.

 

평소에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다. 돈을 벌어 선수를 육성해나가는 것을 메인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총 4부리그 (아마추어리그) 까지 있고,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팀 패치를 다운받아 정보를 수정하여 실제 아는 팀 이름으로 플레이하면 더욱 몰입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전에 새 게임 (기본 모드)로 플레이 했었으나, 2년만에 1.5패치로 피어리스 밴픽 모드가 업데이트 되어 이번에 한 번 플레이 해보았다.

 

football manager와 비슷하게 중간중간 리그 소식지를 전해주기도 한다.

 

선수를 육성해 나갈 수도 있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팀을 꾸릴 수도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하거나, 패치가 적용되어 기존 챔피언들의 밸런스가 바뀐다.

 

Team BDS가 2부리그에서 무섭게 올라오는 모습… 역시 아담담선생님(?)

 

그렇지만 가볍게 우승하고, 1부리그와 월드 챔피언십을 향해 나아가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2인개발 인디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각 챔피언 별 특성을 살려 전투를 보는 맛이 있다. 밴픽이 정말 중요하고 전략적인 밴픽을 통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나가면 짜릿하다. 하지만 선수 육성의 측면에서는 사실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적이 밴픽을 그렇게 잘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으며, 결국 하던 픽을 계속 하게 되는 흐름이 생기더라. 피어리스 모드를 적용하면 조금 천천히 질리기는 한다. 그래도 20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즐길 수 있어, e sports를 좋아하거나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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