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목: Stacklands
플레이 시간: 19시간
플레이 시기: 2022년 10월, 2024년 10월
가격: 8800원
태그: 카드게임, 생존, 로그라이트
리뷰 요약: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의 카드게임이다. 카드 팩을 까고 카드를 해금하며 살아남는 재미가 있다. 가격 대비 정말 재밌다.
카드를 수집해 식량을 확보하고 전투력을 갖추는 마을 건설 게임 Stacklands.
보드게임 판 위에서 카드 팩을 까며 카드를 수집한다. 특정 조합의 카드들을 겹치면 다른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딸기나무와 주민을 겹치면 딸기를 생산해낸다. 어떤 조합식이 필요한지는 아이디어 카드를 얻어 확인할 수 있다. 좌측의 퀘스트 목록을 깨면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지금까지 얻은 아이디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이 다 죽으면 게임을 패배하지만 재 시작시 기존의 아이디어와 퀘스트 진행도는 남아있다. 사실 아이디어를 획득하지 않아도 검색해서 조합식을 찾으면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카드팩에 마우스를 올리면 어떤 카드들이 포함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만약 발견하지 못한 카드가 있다면 물음표 표시가 뜬다.
퀘스트를 깰 수록 새로운 카드팩이 해금되어 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우측 상단에서 필요한 데이터들을 볼 수 있다. 첫 수치는 식량과 관련된 수치로, 한 턴에 필요한 식량(24)과 현재 보유중인 식량(38)이다. 마지막 수치는 보유 가능한 카드의 개수로, 하나의 달이 끝날 때 초과한 카드 개수만큼 처분해야한다.
포탈을 넘어가서 사악한 마녀를 잡는 것이 첫 전투 마일스톤이다.
악마를 소환해 물량으로 때려 잡기도 했다.
악마를 잡으면 섬으로 주민 한 명을 데려와 새로운 자원들을 육지로 가져갈 수 있다.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전투 장면. 전투가 끝나고 나면 육지의 카드 배열들이 초토화된다.
크라켄까지 잡고 게임 클리어!
퀘스트는 쉽게 다 깼고, 카드는 349/354개 발견했다. 남은 5개의 장비들이 몬스터의 보상인데 확률성이 심해서 그만두었다.
클리어만 한다면 업적은 쉽게 깨지는 편이다.
8800원이라는 가격에 맞지 않게 정말 참신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이었다. 한 번 클리어 하면 다시 할 수는 없는 게임 장르라는게 아쉬웠다. 전략게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DLC도 4400원이라 플레이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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