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cryption 리뷰

록셉
|2024. 10. 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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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Inscryption

플레이 시간: 24시간

플레이 시기: 2023년 4월

가격: 22000원

태그: 덱빌딩, 로그라이크, 스토리

리뷰 요약: 단순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인줄 알았으나 소름끼치는 스토리가 숨어있던 게임

 

슬더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시작했던 게임, INSCRYPTION이다. 하지만 진행하다보니 심오한 스토리가 숨어있는 게임이었다.

 

적당히 카드를 소환해 서로 번갈아가며 공격하고, 맞은 편에 적의 카드가 없다면 명치를 쳐 체력을 깎게된다.

 

좌측의 있는 이빨의 개수가 줄어들면 패배한다. 절대적인 체력은 없고, 둘 간의 체력 차이가 커지면 패배하는 느낌

 

또한 말을 가지고 여행하며 여러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고, 이는 카드 풀을 변화시키거나 카드를 변화시켜 덱빌딩하는 요소를 가진다. 여기까지는 단순 덱빌딩 전략 게임인 줄 알았으나…

 

게임을 하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 숨겨져 있는 요소들이 있고, 그렇게 스토리 진행의 실마리를 찾으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된다. 메타 픽션 요소가 반영되어, 이 게임은 루크 카더라는 사람이 인스크립션이라는 카드게임을 발견하여 플레이 한 기록 자체였다.

 

그리고 다양한 필경자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며 각 필경자마다 완전히 다른 장르, 분위기의 게임을 선보이게 되고 그 전과 다른 규칙의 카드게임을 하게 된다.

 

뭐 솔직히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메타픽션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싶어 게임을 마치고 많이 찾아보았지만 상당히 깊은 것들이 숨어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마쳤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케이시모드는 스토리를 모두 깬 이후 등장하는 순수 전략 덱빌딩 게임이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서 끝까지 깨지는 않았고 레벨 8 챌린지 클리어 정도에서 마무리했다.

 

단순 카드 게임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여러 공포스런 요소들을 마주쳐서 당황스러웠던 게임. 언더테일과 슬더스를 재밌게 했다면 아주 좋아할만한 게임이다. 생각보다 딥하니 가볍게 시작하지는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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