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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스카이다이빙 할 생각이 없었는데, 비엔나 민박에서 룸메이트한테 설득당하고서는 프라하 민박에서도 설득당해서 하게 되었다.

 

프라하 시내로 픽업을 오셔서 30분 가량 차를 타고 스카이다이빙 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

 

겁쟁이인 나는 가면서 다양한 사망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뭐 설마 죽지는 않겠지 하면서 갔다 ㅋㅋㅋ

 

 

같은 차에 한국인 6명 중국인 2명이 탔었다.

 

 

 

비행기가 보이니 실감이 났다.

 

 

내가 이용한 회사는 SKY CENTRUM 이었는데, 민박에서 중계해 준 회사였다. 가격은 스카이다이빙이 4200 코루나, 카메라맨 포함이 6400 코루나, 셀카 포함이 6900 코루나 였던 것 같다. 셀카는 평이 별로여서 대부분 6400 코루나 짜리를 신청했다.

 

 

한국인이 워낙 많이 방문해서 한국어 서약서가 있다.

 

 

 

 

옷 입고 뛰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줌. 전문가와 같이 낙하산에 매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

 

 

 

 

나는 카메라맨 패키지를 신청했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획득했다. 업로드 하진 않겠지만 충분히 2200 코루나를 추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1분간 2km 정도를 자유 낙하하고 이후 5분간 낙하산으로 2km를 내려온다. 영상은 처음 1분간만 찍어준다. 카메라맨이 한 분 더 뛰기 때문에 되게 좋은 각도의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다. 자유낙하 영상을 찍는 동안 얼굴이 정말 많이 떨리는데 입을 조금이라도 벌리면 입술이 떨려서 사진이 잘 안남는다고 한다. 입 꼭 닫고 여러 자세를 취해서 좋은 사진을 남겼다 ㅎㅎ :)

 

고민중이라면 꼭 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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