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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TGV로 2시간 정도 걸리는 파리 근교 스트라스부르로 떠났다.

 

독일에 접해있는 국경 도시로, 역사적으로도 프랑스와 독일 소속을 왔다 갔다 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많은 도시이다.

 

 

스트라스부르로 가는 TGV는 파리 동역에서 탈 수 있다.

타고 꿀잠에 들게 되는데...

 

 

스트라스부르역 도착!

 

 

스트라스부르 역도 아름다운 것 같다.

글자가 되게 그래픽처럼 찍혔다 ㅋㅋ

 

 

 

물론 트램, 버스 등을 활용해도 되지만

도시 규모가 작은 편이라 도보로 여행할 수 있다.

 

 

역에서 나와 쭉 걸어서 Rue de Maire Kuss를 지나면 일 강에 도착할 수 있다.

 

 

걷는 중.

일 강 아니다.

 

 

일 강 근처에는 식당이 참 많은데, 트립 어드바이저를 통해

Chez cante liesel

이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다.

 

스트라스부르 지역이 속한 알자스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직원이 매우 친절했다!

 

 

어제도 마셨던 Monaco 25cl

다 마시고 25cl 또 추가했다.

 

 

메인 요리는 10유로 후반대 (시킨건 18유로), 디저트는 6유로인데

평일 점심 가격으로 도합 17유로에 먹을 수 있었다.

 

 

알자스 지방의 치즈 크림을 얹은 포크 요리!

약간 족발? 느낌이 났다.

 

디저트는 위와 같은데, 메뉴나 디저트 모두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나 말고도 영어로 설명을 많이 원하시는 걸 봐서 확실히 관광 도시인 듯?

 

 

glace가 얼은 이라는 뜻이어서 아이스크림인 것 같더라.

그중 하나를 시켰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일 강을 다시 보았다.

이 사진은 스트라스부르라고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풍경이다 ㅎㅅㅎ

 

 

아~~~ 이뿌다~~~~

 

 

 

동화 속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다녔다.

 

이 쪽 지역을 '쁘띠 프랑스'라고 하는데, 작은 프랑스라는 뜻이다.

 

일강을 따라 걷다보면 구텐베르크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가는 길에 치즈 시장이 서 있었다.

 

 

 

구텐베르크 광장 (Place Gutenberg) 도착!

 

첫인상은... 음... 글쎄...

 

 

구텐베르크는 금속활판 인쇄술을 1450년경 고안한 인물이라고 한다.

성서가 일반인에게도 손쉽게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고

마틴 루터의 면죄부 반박문이 인쇄되어 종교개혁을 이끌기도 했다.

 

 

 

광장을 지나 30초만 걸으면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인다.

파리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데, 당일에 불타버렸다....

 

 

와우

1015년부터 1439년까지 지은 건물인데,

332개의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6개월동안 전망대 공사를 해야해서 나는 올라갈 수 없었다.....

 

첨탑은 142m 높이고, 19세기까지 기독교 국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이 뒷 사진들은 사진을 옮기다가 날려먹었는데...

 

(대략 노트르담 대성당이 큰 사진)

 

(저녁은 맥도날드로 때운 사진)

 

(파리 행 TGV가 연착되어 타지 못한 사진)

 

 

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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