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목: Split Fiction
플레이 시간: 13.5시간
플레이 시기: 2025년 7월
가격: 56000원 (친구패스 무료)
태그: 협동, 스토리
리뷰 요약: It takes two 의 후속작, 전작보다 훨씬 다양한 컨텐츠를 느낄 수 있다.
It takes two를 개발한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후속작이다. 2025년 3월에 스팀에 발매되었다. 부부가 주인공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SF 소설 작가 지망생 미오와 판타지 작가 지망생 조이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한 명이 스팀을 통해 구매하였다면, 같이 플레이 할 유저는 친구패스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친한 친구와 플레이했는데, 내가 75%의 비용을 지불하고 계정에 소유할 권리를 얻었다.
오랜만의 게임 리뷰다. 기존에는 지금까지 해온 게임들을 연달아 리뷰하느라 양이 많았으나 그 이후로 새로 접한 게임이 거의 없어 그렇게 되었다. 정신 없기도 했고..
It takes two와 마찬가지로 분할 화면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지켜보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나의 화면으로 같이 플레이하나, 각자의 집에서 따로 플레이 하나 같은 화면을 보고 있게 된다. 필요에 따라 카메라가 하나로 합쳐지는 씬 전환이 상당히 매력적이기도 하다.
스토리는… (중략) 두 사람의 가상현실 스토리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메인 스토리 진행 중, 사이드 스토리에 입장해 가벼운 분위기의 미션을 경험할 수도 있다.
두 플레이어의 화면이 합쳐지는 경우도 나온다. 그러나 두 플레이어가 온전히 같은 플레이 경험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위 사진에서는 두 플레이어에게 다른 중력이 작용한다.
왼쪽 플레이어가 운전을 하는 동안 오른쪽 플레이어가 “로봇이 아닙니다” 를 푸는 미션이 흥미로웠다. 이 미션은 트레일러에도 등장한다.
글라도스를 닮은 NPC. 다른 게임의 오마주가 많다고 하니 찾아보길 바란다.
15시간동안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2시간의 영화도 거의 2만원에 가까운데 15시간짜리 영화가 이 가격이면 상당히 좋은 효율이 아닐까?
전반적으로 점프, 클릭 등의 보정을 잘 해주고 개념 세이브를 잘 해줘서 불쾌감이 없었다. 그렇지만 마냥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아서 단순히 힐링게임이라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올해 게임 수상을 많이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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