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리뷰

게임 제목: Portal, Portal 2

플레이 시간: 2시간, 14시간

플레이 시기: 2020년 3월, 2020년 6월

가격: 정가 각각 11000원, 그러나 세트로 할인 많이 함

태그: 퍼즐, FPS, 갓겜of갓겜

리뷰 요약: 포탈 안한 뇌 삽니다.

 

스팀 플랫폼을 운영중인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갓겜 of 갓겜 포탈이다.

 

포탈1,2 모두의 근본 메카닉은 간단하다. 빨간 포탈과 파란 포탈이 서로 공간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포탈은 흰 벽에 쏠 수 있다. 포탈을 넘어갈 때에 물리적인 값들이 꽤나 보존된다. (각도, 속도 등)

 

포탈1은 사실 실험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19개의 간단한 스테이지가 전부이다. 각 스테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클리어된다. 19개 중 초반의 것들은 거의 튜토리얼에 가깝다. 다행히 포탈2의 컨텐츠는 조금 더 풍부하여 오래 즐길 수 있었다.

 

각도를 잘 조절하면 본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https://youtu.be/Y6ljFaKRTrI

 

스토리를 잘 안보는 편이라 몰랐는데 스토리가 괜찮다는 평도 많고,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꽤 인기를 끌어 유명해졌다.

 

https://namu.wiki/w/Portal(게임)/스피드런

Portal(게임)/스피드런

 

포탈은 가장 스피드런이 많이 진행되는 게임이라고 한다. 위 문서를 보면 해괴한 버그와 플레이들을 볼 수 있다!

 

포탈2에는 많은 스테이지를 가진 싱글 플레이모드와 2인 코옵 플레이 모드가 있다. 특히 포탈2는 메타스코어 52, 스팀의 압도적 긍정을 98%나 받은 엄청난 게임이다. 포탈2의 싱글 플레이 모드에는 중력 터널, 각종 젤, 큐브를 이용한 굴절 빔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어 더욱 재밌게 플레이했고, 마찬가지로 2인 코옵 모드 또한 재밌게 플레이 했다. 굳이 싱글 플레이를 먼저 하지 않아도, 포탈 1 클리어 한 정도라면 충분히 진행 가능하다고 느꼈다. 뚱뚱이와 홀쭉이 중에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 ㅎㅎ

 

인생에서 특정 게임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포탈은 꼭 리스트에 포함 시킬 것이다. 실은 슬슬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한 번 더 해볼까 싶기도 하다~ 아싸 개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