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목: Ultimate chicken horse
플레이 시간: 11시간
플레이 시기: 2021년 4월
가격: 16500원
태그: 파티, 유머, 멀티플레이어, 플랫포머
리뷰 요약: 친구들과 맵을 만들어가며 신컨을 보여주는 게임
최대 4명의 친구들과 맵을 빌딩하며 달리기하는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한 라운드가 종료 될 때마다 각 플레이어는 창고에서 물건을 집어서 맵에 설치한다. 설치할 수 있는 요소는 상당히 다양하다. 가장 근본적으로 단단한 블록 종류가 존재한다. 블록위에 설치할 수 있는 꿀이나 얼음등의 아이템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함정들이나 상호작용 가능한 괴상한 물건들도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나 스타팅 맵 들이 해금되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결국엔 친구들의 똘끼가 중요하다. 모두가 성공하거나 모두가 실패하면 아무도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다. 일부만 도착에 성공했을 경우 빨리 도착할 수록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정말 재밌는 점은 내가 설치한 함정으로 다른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경우 킬점수를 준다는 점이다(배율은 방장이 설정할 수 있다). 이 요소로 인해 똘끼가 충분한 각종 창의적인 맵 빌딩이 진행된다…
위 사진처럼 투표로 맵을 고를 수 있고, 방장이 점수의 배점을 선택할 수 있다. 우물로 들어가면 창작마당의 맵을 선택할 수 있다. 사실 공식 맵보다는 창작마당에서 가져온 맵들에서 더욱 많이 웃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맵은 협곡 모양으로 깊게 파진 노란색 벽돌 맵이다. 3년 전 창작마당인데 그 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너무 재밌어서 스팀계정을 새로 만든 후에 라이브러리에 남기고 싶어 또 다시 구매했다. 함정의 종류에 한계가 있어 빠르게 고이고 금방 컨텐츠가 소모되는 만큼, 조금 비싸긴 하나 할인할 때 친구들 꼬셔서 쟁여놓을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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