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t 리뷰

록셉
|2024. 9. 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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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Raft

플레이 시간: 45시간

플레이 시기: 2021년 7월, 2023년 6월

가격: 21000원

태그: 생존, 멀티플레이어, 건설, 뗏목

리뷰 요약: 스토리 혹은 할 일이 직선적이면서도 생각보다 컨텐츠가 풍부한 뗏목 생존게임. 건설적인 요소도 꽤나 아름다움.

 

멀티 플레이어 뗏목게임 RAFT이다. 2021년 7월 즈음 친구들이랑 잠깐 플레이 했었지만 챕터가 끝까지 출시 되기 전이었다. 2022년에 Version 1.0이 나오며 모든 스토리라인이 공개 되어 다시 플레이했다.

 

처음에는 망망대해의 4칸짜리 똇목과 갈고리만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이 게임의 유일한 파밍요소는 바다에서 떠내려오는 쓰레기 줍기이다. 거기서부터 모든 발전이 시작된다. 물에 빠져서 수영으로 쓰레기를 집어와도 되는데, 무한히 리젠되는 상어가 있어서 물리면 많이 아프다. 그렇게 집어 오다 보면 뗏목을 확장시키고, 음식과 물을 획득하고,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정말 별의 별 컨텐츠가 다 있는데, 이렇게 동물을 들어다가 키울 수도 있다. 포즈가 정말 웃기다.

 

4층 배의 꼭대기에서 친구와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모습이다.

 

중간 중간에 잘 구현된 보스 레이드 컨텐츠도 있다. 상어 두 마리가 나를 째려 보고 있는 광경은 정말 무섭다…

 

책을 펼쳐 스토리 진행이나 수집품 현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귀찮아서 열심히는 안 봤다)

 

게임 중간에 스노모빌을 타고 다닐 수 도 있다. (참고: 스노모빌을 바다에 빠뜨리는 업적이 있다)

 

게임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뗏목의 주인 네 명의 인증사진.

 

만에 하나 지구 멸망 직전의 인류를 위해서 바다에 쓰레기를 열심히 버려야겠다는 교훈을 얻는 게임이다(?). 농담이고 뗏목이라는 하나의 컨셉 아래에서 만들 수 있는 가장 재밌는 컨텐츠들을 모아놓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멀티플레이어 버그도 별로 없고, 친구들과 으쌰으쌰 하기 정말 좋은 게임이다. 세일 하면 더 좋겠지만 정가 자체의 가치도 충분히 보여준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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