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se Goose Duck 리뷰

게임 제목: Goose Goose duck

플레이 시간: 33시간

플레이 시기: 2022년 2월

가격: 0원

태그: 멀티플레이어, 마피아

리뷰 요약: 캐쥬얼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마피아 게임

 

대 코로나 시대에 방에만 갇혀있던 사람들이 2020, 2021년 어몽어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었다. 어몽어스는 각 직업군 내에서 역할의 차이가 없어 결국 디테일한 논리싸움으로 번졌다. 그러나 구스구스덕 (덕몽어스) 에서는 거의 모두에게 차별적인 할 일이 주어져 매우 재밌고, 덕분에 완벽한 논리를 펼치기 힘들어져 오히려 재밌어졌다.

 

처음에는 고등학교 친구들끼리만 게임을 즐겼으나 인게임에서 보이스가 아주 문제없이 흘러가고, 또 사람이 많을 수록 개판이 나 재밌다는 점에 이끌려 친구의 친구, 그 친구 들과도 꽤나 플레이 했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방에 모여 술을 마시다가, 혹은 회사 MT에서도 즐길 수 있었다.

 

확실히 직업이 많으니 모두가 다른 역할을 뽐낼 수 있어 재밌었다. 심지어 적은 인원 (5명 내외)로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또한 오리가 뛰어다니며 거위를 시간내에 썰어버리는 이벤트 세팅으로도 한참을 웃으며 즐겼었다.

 

이제는 다들 어른이 되어 (?) 그때 만큼의 동심으로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 다시 모여서 깔깔대며 하고 싶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