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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브뤼셀 여행이라고 붙이기도 이상하리만큼 첫 날 브뤼셀 시내를 다 돌아버렸다.


오늘은 아침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계속 누워있다가 11시쯤 돼서 오늘 어디갈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난하게 근교도시 브뤼헤로 결정~~


브뤼셀에서 기차타고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숙소 앞이다. 어제는 저녁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넘나 이쁜 것~





브뤼셀 중앙역으로 가는 버스다. 


유럽 버스들은 많이 친절하다. 

브뤼셀 버스는 이렇게 역마다 다른 대중교통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준다...





중앙역에서 살짝 뇌정지가 왔다가, 

티켓기계에서 13.2유로로 브뤼헤 왕복 학생 티켓을 구매하고

인포메이션 센터에가서 어떤 기차를 타야하는지 물어물어왔다.


Blankenberge 라는 역이 종착인 기차가 Brugge를 지난다. (케바케일 수 있음)





우리나라 지하철 같음 ㅋㅋㅋ





서있던 곳에는 1등석 칸이 멈추길래 2등석 칸으로 진입~~





집에서 너무 빈둥댄 죄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샀다.

냠냠 4.8유로짜리 점심





브뤼헤 왕복 학생 요금은 13.2유로입니다~~

유럽은 학생할인이 넘나많아서 20대 후반부터는 서러울 것 같다.




1시간 10분간 달려서 브뤼헤 역 도착!






다행히 돌아가는 기차시간을 미리 알 수 있었는데, 

브뤼셀 중앙역가는 기차는 평일에 1시간에 3대 정도 있었다.



여행책이랑 구글을 좀 뒤져보니 시내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다.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를 타라고 하더라.


자전거는 최근 14년 중에 친구 자전거 뺏어서 잠깐 탄게 다인데

무슨 깡에선지 일단 대여를 하러 갔다.





늦잠탱이인 나는 오후 3시에 도착했기 때문에 고민없이 4시간 10유로 대여했다.





짜잔!!!


다리는 긴편인데 앉아서 까치발을 서야 겨우 땅에 닿았다.


전에 얼핏 들은 적이 있다. 유럽 사람들은 체구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크기 때문에 자전거도 너무 크다고....


그래서 돌아가서 사이즈를 하나 줄였다 (그래도 큰 편이었음)


처음 20분은 자전거 감 잡느라 고생했다 ㅋㅋㅋ






자전거를 타고 달리자~~~~


자전거 타느라 사진에는 없지만 사랑의 호수를 지나게 될 것





그냥 골목 골목이 넘 이쁘지요~~





그냥 골목 골목이 넘 이쁘지요~~ (2)




그냥 골목 골목이 넘 이쁘지요~~ (3)





카메라는 쉬지 못했다. 자전거는 많이 쉬었다.






브뤼세의 핵심 그 자체는 마르크트 광장 근처 운하다.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지나간다.





(저 커다란 건물은 뭘까?)





짜잔! 마르크트 광장이다.





마르크트 광장은 브뤼헤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어제 나왔던 "길드 하우스"들이 둘러싸고 있다!

주변에는 종탑, 레스토랑, 카페 등등이 있다.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이 들어서기도 한다.





이게 바로 종탑


366개의 계단을 오르면 47개의 종이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 조아! 당장 오르자!





마찬가지로 할인이 적용되어 10유로로 표를 구매하였다.

366개의 계단 시작...





사이사이에 이렇게 얼마나 올라왔는지 표기해준다.





짜잔! 브뤼헤 전망입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군요 ㅠㅠ





운하와 광장도 보이네요. 브루마블 별장들 같당 ㅎㅎ





버거킹 넘 먹고 싶었는데 발견해서 먹었다.


전망이 좋은 버거킹 ^__^


엄청 맛있었다. 나는 치킨 버거류를 좋아한다 ㅎㅎ




다시 돌아가려는데 말이 계속 울부짖었다. 무서웠다.





그냥 골목 골목이 넘 이쁘지요~~ (4)





운하 다시 만났다





가는 길에 사랑의 호수를 다시 만났다.





자전거와 한 컷 ^__^





여기는 베긴회다.

작은 종교 공동체인데, 13세기에 만들어졌으며 전쟁 피해를 입은 미망인과 미혼 여성들이 여성주체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시내 근처에 있는 이유는 수녀가 된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신에게 헌신하는 종교인의 무습을 꿈꿨기 때문이다.


조용히 하고, 풀을 밟지 말라는 주의가 여기저기 있다.

자전거 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조심히 끌고 갔다 ㅋㅋㅋ

구글에도 장소 분류가 여성단체라고 나온다.





열심히 밟아서 브뤼헤역에 다시 도착.


기차를 타고 브뤼셀역으로 돌아갔다.





와우 브뤼셀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미리 만나버렸군





다음에 꼭 올라가고 말겠어!!






이렇게 브뤼헤 당일치기 여행은 끝이 났다!





+ 사진 보정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포토샵은 프랑스 돌아가면 깔거라서 대충 영상이랑 글을 보긴했는데 포토샵으로 작업하진 않았고


https://www.fotor.com/


위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보정을 할 수 있었다.




사이트 원클릭 자동 보정을 사용 한 사진 (before / after)





원클릭 보정은 아니고 이것저것 건들여 본 사진 (before / after)





후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보정 공부를 해야겠다 ^_^

공부를 하면 사진도 잘 찍겠지!


내일도 아마 근교 도시를 갈 것 같은데 내일 아침에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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