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및 향수 구매 내역

카페에 앉아있는데 너무 졸려서 구매내역 정리글 작성해본다

 

교보문고 책 두 권

지난 회고에 적었듯이 한 달에 책 한 권을 읽으려는 목적으로 책을 구매했다. 굿 라이프는 서울대학교 심리학부 최인철 교수께서 집필하신 책으로, 사실 2019년도에 수업을 들으며 읽은 적이 있었다. 사실 그 때는 수업용으로 대충 읽고 대충 독후감만 적어서 냈었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번에 추천받아서 다시 읽고 싶었다. 

1Q84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3부작 소설인데 예로부터 이름을 많이 들어왔던 스테디 셀러 책이라서 별 다른 고민 없이 질렀다. 다만 3권을 다 사야하는게 좀 부담이었는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할까 하다가 종이책을 읽고싶어서 구매하기로 타협했다.

 

딥티크 롬브르단로 오 드 퍼퓸, 오드민떼

 

요즘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 블로그, 향수 노트 사이트 등으로 많이 알아보다가 혼자 판교 현대백화점을 2시간 돌며 시향했다. 마음이 가장 끌리는 쪽은 딥티크였는데, 필로시코스의 무화과 향은 너무 강해서 탈락시키고 나머지 두 향을 비교하다가 결정하지 못하고 둘 다 쿨구매 해버렸다. 기존에는 조말론의 우드세이지 앤 씨 솔트를 주로 사용했는데 향수 종류가 코롱이여서인지 향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여서, 소분해서 다니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하다가 결국 새로운 향수를 구매하게 되었다. 향수 몇 개 정도는 진열해놓고 골라쓰는 재미가 있으니 괜찮을 듯 했다. 혼자 외출할 때에도, 심지어는 운동을 하러 갈 때에도 향수를 뿌리고 가면 기분 전환이 확 되는 느낌이라 만족도는 높다. 2주일 정도 더 사용하다가 더 딥한 리뷰를 써봐야겠다.

 

끝! 너무 졸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