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변이 없다면 교환학생 학기가 끝나는 5월 31일 부터, 비자가 끝나고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한 6월 25일 까지 유럽 여행을 다니게 된다.
따라서 25일 간의 유럽여행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나는 유럽 여행이 3회차인데,
1회차에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9일간
2회차에는 프랑스/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24일간
여행하였다.
아무래도 빠르게빠르게 여행을 다녔고 약간 흥미가 없이 다녔던 시기도 있어서, 한번 들렸던 도시를 다시 들려서 찬찬히 보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번 들렸던 도시들 대부분은 크게 끌리지 않는데, 특히 로마와 인터라켄이 그렇다.
파리는 2회 방문하였지만 프랑스 교환학생인 만큼 한 번 더 갈 생각이 있다.
또한 변수가 되는 것이, 교환학생 학기 3달간 근교 + 가까운 나라 여행을 얼마나 갈 수 있느냐 이므로 일단 도시 나열부터 하고나서 계획은 추후에 짜기로 결심했다.
한국에서 들고 날라온 '이지유럽' 책을 참고하였다.
영국 : 런던 및 런던 근교
영국은 영어가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번 여행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축덕질도 한 번 하면 엄청날듯 ㅎㅎ
프랑스 :
는 6월에는 다니지 않을 생각이다. 3~5월에 많이 다녀 두자.
벨기에 : 브뤼셀
잘 모르지만, 최애 맥주 호가든의 나라이기도하다. 딱히 멀지도 않고 한번 다녀와보고 싶다.
룩셈부르크 :
지도를 보니 코딱지만하다. 1박 정도 하면 좋지 않을까?
스위스 :
는 크게 관심 없다. 이미 두 번이나 여행다녔다.
이탈리아 : 베네치아 (+ 피렌체?)
이탈리아도 두 번 방문하였다. 일단 로마는 크게 관심 없고, 남부는 가면 좋을 것 같기는 하나 약간 동선낭비 + 치안 문제 때문에 베니스와 피렌체 정도 좋을 듯 하다.
스페인 :
바르셀로나는 저번에 방문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마드리드는 일단 킾이다.
스페인도 리옹에서 가깝기 때문에 방학중에 한번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
포르투갈도 마찬가지.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헤이그
출국 비행기가 AMS 출발이므로 좋으나 싫으나 들리게 되어있다.
2회차 여행때도 AMS에서 출국하였기 때문에 사실 도시 구경은 했었지만
독일 : 고민중
2회차 여행 때 독일도 상당히 큰 비중이었다.
뮌헨과 근교여행을 했었다.
시간이 남으면 갈 것 같다. 맥주는 맛있다.
체코 : 프라하
꼭 가보고 싶다.
오스트리아 : 고민중
오스트리아도 저번 여행에 방문하여서 시간이 남으면 갈 것 같다.
헝가리 : 부다페스트?
많이 들어봤긴한데 동선상 너무 동유럽인듯하여 킾 해둔다.
도시당 평균 2~3박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게는 8개도시 많게는 10~12개 도시를 거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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