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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마지막 숙박은 공항 근처 게스트 하우스로 잡았었는데, 마지막을 칵테일로 장식하고 싶어 거리를 무작정 걷다가 눈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카카오맵 기준 아직 리뷰도 별로 없고, 인스타를 참고 해 보아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칵테일 바 같았다.

 

 

내부는 요런 분위기다.

 

 

사장님 두 분이 계신다. 두분의 성함을 합쳐서 두인으로 지었다고 한다. 성함이 궁금해서 여쭤보았었는데, 여러분들도 궁금하다면 여쭈어보길 바란다. (맞히면 서비스 주겠다는 농담을 하셨으나 실패했다 ㅋㅋ)

 

칵테일 메뉴판 세 페이지 정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도수가 높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는 20~30도가 많았음)

 

커스텀 칵테일도 있었는데, 맛은 보장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커스텀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도전할 수밖에 없었다.

 

보드카 + 초록색 + 아이스크림 (맛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긴다)

 

요즘 제주에서 혼술바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두인 혼술바에도 사람이 많아서 마지막자리에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사장님 두 분도 밝으시고, 술도 싼 편이라고 느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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