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리뷰

록셉
|2024. 9. 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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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 하스스톤

플레이 시간: 1000시간 이상

플레이 시기: 2014년 ~ 2015년

가격: 무료(?)

태그:

리뷰 요약: 오픈베타 때부터 야무지게 즐긴 근본 카드게임

 

지금은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지만, 한 때 학교 내에서 안하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쉽게 입문 할 수 있었고 그러나 깊은 깊이를 가지고 있는 갓겜 하스스톤이다.

 

전략게임, 혹은 카드게임에 재미를 많이 느끼는 편이었고 잘하는 편이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캐주얼한 카드게임이 출시되어 오픈베타 때 부터 재밌게 플레이했다.

 

카드깡의 재미를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게임이다.

 

나의 첫 황금 전설 카드는 노즈도르무였다. 학교에서 뽑았었는데 아직도 생생하다…. 바로 갈아버렸다 ㅋㅋㅋ

 

투기장의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7승을 하면 150골드 이상의 보상이 확정적이여서 무한 투기장의 기본조건이 7승이었다. 등급전 보다는 투기장에 지능을 몰빵하여 무한 투기장을 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위 사진은 처음으로 12승 했을 때의 사진이다.

 

실은 하스스톤 오토를 사용해서 매일 100골드 승수를 채우고 캐릭터를 황금으로 만들고는 했다. 추후 블리자드가 제재를 먹였지만 나는 안걸리고 피해갔다. 이 모습을 우리들은 번폭 2뎀 맞았다 라고 불렀다.

 

메타덱인 “파마기사” 를 잡는 사냥꾼 덱을 구성, 전설 등급을 달성하고 인벤에 소개 글을 작성하여 인기를 끈 적도 있다(사진은 주술사 같지만). 그 외에 평소에 가장 자주 플레이 했던 덱은 14를 외치는 자군 야포시절 드루이드와 방밀전사였다. 현질은 하지 않았지만 오픈베타 때 부터 꾸준히 플레이하며 각종 황금 전설 카드들을 모아서 문제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검은바위산 패키지가 나올 때 까지는 엄청 재밌게 했지만, 2015년 11월 탐험가 연맹 패키지가 나옴과 동시에 나의 입시가 종료되었다. 입시 종료 직전날 포항의 숙소에서 친구들과의 토너먼트 대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한 판도 플레이 하지 않았다. 하스스톤 한 턴당 한 문제씩 푸는 하스스톤 공부법으로 수학 문제를 많이 풀곤 했는데… 덕분에 입시 잘 마쳤다. 성인 되니까 하기가 싫더라. 고맙다 하스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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